전북특별자치도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북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정읍시 필두로 남원시, 부안군, 진안군, 무주군이 현재 모집 운영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모에 선정된 5개 시군 외에도 완주군, 임실군에서도 살아보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귀촌형은 최장 3개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며 탐색의 과정을 갖는데 정읍시(사교마을), 남원시(지리산나들락), 진안군(구봉산 양명마을)이다.
귀농형은 최장 6개월 동안 농업농촌을 알아가는 내용으로 무주군(솔다박), 부안군(청호수)이다.
또한, 참여자들이 마을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촌 문화와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본 사업은 단순히 농촌에서의 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농촌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로써 전북 지역의 농촌 마을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참여자들이 꿈꾸는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농촌과 도시가 상호 발전하는 미래를 함께 열어갈 탐색 과정이다.
예비 귀농 귀촌인의 참여자 신청을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받고 있다.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지역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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