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署,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 치안 캅-드라마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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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署,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 치안 캅-드라마 업무 협약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4.03.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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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윤상현)는 19일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에서 이병희 순창군지부장, 김영 순창군자율방범연합대장, 김종태 장애인연합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캅-드라마’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캅-드라마’는 Cop-Drive Mileage의 앞머리를 따서 명명한 것으로 자율방범대의 범죄예방 순찰 거리를 누적 적립하면 농협이 적립된 거리를 마일리지화(1㎞당 200원)해 매년 120만원의 지원금을 장애인 단체 등 취약계층에 기부하는데 동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순창경찰서에서 기획하고, 지난 15일 설명회를 개최한 ‘순창형 주민 안전 모델’과 함께 치안협력자인 자율방범대원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협력해 순창에 맞는 안전 모델을 만들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치안 안정화는 물론 공동체 치안에 기여하고자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순창형 주민 안전 모델’은 현재 ‘순창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의 경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근간을 두고 있어 자율 방범 활동의 체계적·안정적 지원을 위해서는 조례 개정 등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경찰은 순찰, 실종자 등 수색, 캠페인, 교통 및 인파 관리, 보이스피싱예방활동, 교육 이수 시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전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부 어려운 이웃을 도와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병희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장은 “범죄예방 활동을 하는 자율방범대와 함께 기부 동행을 하게 돼 의미 있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명 순창 군 자율방범 연합대장은 “코로나 이후 봉사단체가 위기인 요즘 경찰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만큼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 다소 서툴고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원들을 독려해서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윤상현 서장은 “정착이 이루어진다면 순창만의 안전 모델이 구축되고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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