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농촌 ‘안전 확보’ 마을담당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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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 농촌 ‘안전 확보’ 마을담당제 운영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4.03.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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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봄철 들불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관서 원거리 농·산어촌 마을담당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21년~‘24년 1월 화재사망자 42명 중 읍·면지역에서 27명(64.3%), 도시지역에서 15명(35.7%)이 발생했으며, 특히, 금년 화재사망자 6명 모두 읍·면지역 소재 농촌마을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진안소방서는 소방차 7분이내 도착률 미만 5개면 1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읍면 단위 2개조씩 편성해 주 1회 관할 지역을 순찰 하는 등 마을담당제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야외 소각(논·밭두렁 태우기 등) 시 안전수칙 준수 당부,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 즉시 계도 조치 및 들불화재 예방순찰 등 이다.
라명순 서장은 “건조한 기후와 바람 때문에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불법 소각은 절대 금하고, 산림 인접지역에는 안내한 예방수칙을 잘 따라주길 바란다. 진안소방서 또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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