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19일 전통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소방 차량의 재난 현장 접근성·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화재의 경우 5분이 지나면 연소 확산 속도가 급증해 진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경우 4~6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소생률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날 훈련은 소방대원 20명과 소방 차량 7대 등이 참여해 삼례전통시장 및 봉동 상가 밀집 지역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 119 종합상황실 출동 지령에 따라 교통통제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불시 출동 훈련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통행로 가판점포 이동 조치와 시장 내 캠페인 등이다.
전두표 서장은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5분의 기적 골든타임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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