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월드컵경기장, 스포츠 관광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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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경기장, 스포츠 관광활성화 기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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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스포츠타운.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의 경관조명과 가로등 조명을 초록빛 LED 조명으로 교체한 데 이어, 최근 나머지 서·남·북측 관중석 출입구 경관조명과 보안조명을 모두 초록색LED로 교체됐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드컵경기장 야외 녹색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경기장 기둥 부문 LED 경관조명 12개가 신규 설치됐으며, 데크진입로에는 LED 보안등 조명 32개가 교체됐다. 올해는 경기장 서·남·북측의 LED 경관조명 40개와 보안등 65개가 전북현대의 팀컬러인 초록색 LED로 바뀌면서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하게 됐다.

새단장한 전주월드컵경기장이 현재 현안 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건립사업과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축구와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유상봉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전주를 대표하는 체육시설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개선해 시민들과 서포터즈, 전주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연계해 전주 북부권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다양한 공간을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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