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 가치 범국민적으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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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제 가치 범국민적으로 알린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4.03.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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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하고 화려한 한복파티가 오는 5월 10일 남원 춘향제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춘향제는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분기점을 맞아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를 표방하며 오는 5월 10일부터 7일간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춘향제‘의 가치를 범국민적으로 알리기 위해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94회 남원 춘향제 D-50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변사또로 분장,  춘향제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올 축제의 백미로 작용할 ‘춘향제 캐릭터 코스튬’을 쇼케이스로 짧게 선보여, 국내 기자는 물론, 외신기자 등의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의 얼굴인 △2022년 미스춘향 선 정가야씨△2023년 미스춘향 진 김주희씨△선 신아림씨△미 신서희씨 등 춘향홍보대사 등이 여러 공직자들과 함께 춘향전 주인공 캐릭터로 함께 참여, 포토타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변사또 분장으로 언론브리핑에 나선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한민국 최장수 대표 전통문화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 춘향제에서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더본 코리아와의 협업 통해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 등을 선보이겠다“면서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전북 남원시에서는 매년 5월이면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날을 기념해, 지난 1931년부터 ‘춘향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94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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