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가하천 유지 보수 45억원 지원
상태바
도내 국가하천 유지 보수 45억원 지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3.21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환경청, 하천관리 내실화
치수·친수시설 안전 ‘우선’
승격 구간 전주천 상류지역
긴급 보수 등 적극 지원키로

전북자치도 국가하천에 유지보수비 45억원이 지원된다.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전북자치도와 7개 기초지자체의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에 국비 45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경강, 소양천, 전주천, 동진강, 정읍천, 고부천, 원평천 등 총 7개 하천으로 해당 국가하천이 속해 있는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등 7개 기초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례적으로 전북자치도에 6억3400만원을 직접 교부한 것은 매년 홍수기에 실시하는 안전 점검을 전문업체에 위탁해 국가하천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하천관리에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당 예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급성을 고려해 제방·수문 등 치수(治水)시설의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와 자전거도로 등 친수(親水)시설의 유지관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금년 10월부터 국가하천으로 승격 예정인 전주천 상류지역의 긴급보수 등을 위한 정비사업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송호석 청장은 “만경·동진강을 홍수에 안전하고 수생태계가 건강한 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물 환경 조성의 완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