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보다 409명이 늘어난 3436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노인일자리는 완주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 삼례읍·봉동읍·용진읍·이서면행정복지센터 등 총 7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월 급여는 공익활동형(월 30시간) 29만원, 사회서비스형(월 60시간)은 63만4000원이다. 시장형은 하루 최대 8시간 근무하며 근로계약에 따라 지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는 반찬사업단과 연계해 무료 경로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반찬사업단에서 일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반찬을 만드는 일이 적성에 맞을 것 같아 지원했다”며 “근무 시간이 짧아 육체적으로 힘들지도 않고, 대우도 좋아 무척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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