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최영함 조영주 함장“ 장학금 일백만원 기탁
상태바
군산출신 “최영함 조영주 함장“ 장학금 일백만원 기탁
  • 백병호 기자
  • 승인 2011.07.17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청해부대 최영함 조영주 함장이 지난 14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조영주 대령은 “군산 출신으로서 고향을 떠나 있지만 고향 발전과 함께 후배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교육 발전을 통한 인재양성으로 군산이 새만금과 함께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동신 재단 이사장은 “해적에게 납치된 우리 선원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하여 헌신 봉사하는 리더십을 갖춘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신 분이 군산출신이라 더욱 자랑스러웠으며, 군산의 교육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드리며 그 뜻을 받아 군산을 명품 교육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영함 함장인 조영주 대령은 1982년 군산고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청해부대 최영함(4,500톤급) 함장을 맡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아덴만에서 선박 호송임무를 맡아 왔으며, 지난 1월 소말리아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한명의 희생도 없이 구출해냈다./군산=백병호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