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화학 사고 대처 순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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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화학 사고 대처 순회 교육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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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 절차를 소방공무원들이 사전에 숙지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25일부터 6월 말까지 소방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도내 42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도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는 642개소로, 유해화학물질은 누출 시 이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평상시 위험성과 사고대응 방법을 숙지해야하며, 초동대처를 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번 순회 교육은 전북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소속 화생방 전문대원들이 강사가 돼 도내 전 소방서(15개 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장대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초기 화학사고 현장 출동 및 흐름도, 초동 대처를 위한 화학사고 현장활동 등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제독텐트 운영 ▲화학물질별 적절한 제독 및 절차 ▲유해화학물질 노출 차단 등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키고 안전한 현장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박덕규 전북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 절차와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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