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2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석 사수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병도(익산을), 김윤덕(전주갑), 이성윤(전주을), 정동영(전주병),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이춘석(익산갑),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후보 등이 참석했다.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후보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후보들은 윤석열 정권 민생경제 폭망 및 전북 홀대 극복을 위한 민주당 지지를 요청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한병도 후보는 "10명 민주당 후보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윤석열 정권의 전북 홀대에 맞서 싸운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윤 정권을 심판과 전북 발전을 위해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윤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단 가격이 875원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서 국민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했다"며 "4월10일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후보는 "민주당 후보 10명은 도민들이 바랐던 드림팀"이라며 "드림팀이 전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윤석열 정권 심판의 흐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성윤 후보는 "김건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며 김건희 종합 특검과 함께 윤석열,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후보들은 "민주당과 전북 후보 10명은 무능한 정권에 맞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한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도민들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 총선에서 20년 만에 10석 모두를 석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