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선대위 "민주당 일당독주 선거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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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선대위 "민주당 일당독주 선거 끝내야 한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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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2대 총선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대도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일당독주 선거를 끝내야 한다며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임석삼 공동선대위원장과 양정무 전주갑 후보, 이수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임석삼 위원장은 "집권여당 도당 공공선대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전북자치도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16년 만에 전북의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했다"며 "집권여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 최소 2~3석이 후보를 당선 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지난 30여년간 전북은 일당독주로 민주당을 밀어줬지만 전북이 발전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양정무 후보는 "충청지역의 GRDP는 5900만원으로 전북의 3200만원보다 훨씬 높다. 전북은 전국의 평균도 안 된다"며 "전북이 일편단심 민주당을 사랑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국민의힘은 전북에서 꼭 일하고 싶다"며 "싸움꾼이 아닌 진짜 일꾼이 돼 '떠나가는 전북'에서 '돌아오는 전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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