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의 일상 회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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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의 일상 회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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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원

청년들의 고용시장 이탈을 방지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의 회사 적응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멈춤을 사전에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들이 직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앞서 ㈜휴먼제이앤씨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상호 약정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과 기업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청년 350명을 대상으로 경력설계와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청년카페’를 조성·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실직적인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잦은 이직으로 탈진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1:1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시는 운영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15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등 실제 수요자에게 적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한 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유은례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심리안정, 일자리, 교육지원 등 종합적인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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