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주요 정책 체험 워크숍 등 진행 예정
전주시가 올해도 미래 주역인 아이들과 함께 아동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아동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 제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려진 ‘2024 아동정책참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전주시 아동정책참여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아동 참여 기구이다. 올해는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모집 연령이 확대돼 전주시에 거주하는 8세~14세의 아동 중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13세 이하 아동 30명과 14세 이상 아동 3명 등 총 33명이 정책참여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참여 아동들은 이날 발대식에 이어 대학생 멘토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조별 활동을 하게 되며, △아동권리 모니터링 △불편사항 의견제안 활동 △시정 주요 정책을 배워보는 정책체험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아동정책참여단이 보내주는 소중한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하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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