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지구대장 김대종)에서는 완산구 중화산 1, 2동에 설치돼 있는 안심 귀갓길 CCTV 및 비상벨 점검과 함께 여성 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실행했다.
점검에 나선 화산지구대 2팀 경감 설원재 이하 팀원들은 관내 공원, 여성 화장실에 대한 비상벨에 대한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여성 화장실 내부 칸마다 설치된 비상벨은 위급 시 누르면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 점등과 경보음이 울리면서 전주시청 CCTV 관제센터로 연결돼 인근 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진단 및 점검 결과 공원 내 비상벨 1곳이 작동하지 않은 것을 확인해 시청 담당자에게 수리를 요청했다. 
화산지구대 관계자는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출동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비상벨 정기 점검 및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완산구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