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 오는 10월까지
주변 조사 8곳으로 늘려
농약성분 8종 연 2회 체크
주변 조사 8곳으로 늘려
농약성분 8종 연 2회 체크
그동안 용담댐, 옥정호 등 4개 상수원 주변 농약잔류량 조사가 8곳으로 확대 추진된다.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오는 10월까지 용담호, 옥정호, 부안, 신흥, 동화, 월락, 무주, 설천댐 등 도내 8개 상수원 주변 농약잔류량을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조사에서는 농약성분이 검출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는 지역주민의 먹는물 등 생활용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상수원보호구역 모두를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상수원별로 농업용수가 유출되고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6개 지점의 시료를 채취·분석해 농약사용량, 잔류기간 등을 고려, 선정된 다이아지논(살충제) 등 총 8종의 농약성분이 있는지 연 2회 조사 하게 된다.
김병석 측정분석과장은 “안전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농약잔류량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상수원 보호를 위해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와 친환경농업 확대에 농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