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메탈 등 전북지역 4개사가 조달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모던메탈(유), ㈜엘티에스, ㈜에스에스엘, ㈜가온우드사 4개 제품을 2024년도 제1차 신규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모던메탈 유한회사의 ‘각도조절이 용이한 비용접 구조 난간’은 360도 각도 조절이 용이한 가로대 연결 브라켓을 통한 조립식 결합방식이다. 분해·조립이 간편해 시공 및 보수가 쉽고, 용접재해 요인 제거·인력난 해소·공사비 절감 및 결합강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엘티에스사의 ‘흡음성능 개선 친환경 벽천장용 모듈형 흡음재’는 융합흡음구조설계기술 적용으로 저음흡음성능이 30% 개선된 흡음패널이며 판진동흡음구조와 중저음흡음을 위한 하우징 설계기술을 적용, 시설운영 및 사용에 따른 소음, 음향 등을 감소시킨다.

㈜에스에스엘이 개발한 ‘재배 효율 향상을 위한 수집 데이터 및 배지 상태 기반 온실용 작물 배지 관리 시스템’은 로드셀을 기반으로 양액이 공급되는 급액량과 배지에서 배출되는 배액량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다. 최소 1g 단위의 정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온우드의 ‘항균, 항곰팡이, 내의(흰개미 방지), 내후성이 있는 옥외용 기능성 목재(목재덱)’는 개발한 수용성 목재보존제를 표면, 배면, 측면에 모두 보존처리해 항균·항곰팡이·내후성·내의성 기능을 강화하고 이후 처리과정을 통해 자외선에 의한 열화 방지와 습기 방지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 대상, 구매면책, 혁신제품 구매비율 달성, 시범구매 대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길용 청장은 “도내 창업?벤처?혁신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에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