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공원 일대, 구도심 핵심문화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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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공원 일대, 구도심 핵심문화거점으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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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완산공원 일원 현장점검 나서

지난 5일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4년 제11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4월 개화기를 맞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완산공원 꽃동산과 구도심 핵심 문화시설로써 올 7월 개관 예정인 완산도서관, 시험 운영을 앞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구축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완산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약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방문객들로 인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꽃동산의 위치 특성상 차량 진입 시 극심한 교통체증과 혼선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화 기간 동안 관리구역 내 거주자(비표지급) 외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대신,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기간에는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전주천서로(완산교~국립무형유산원) 2㎞ 구간 내 양면 주차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7월 시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예정인 완산도서관을 찾아 시설물 구축현황 등 개관 준비 상황을 살폈다.
완산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전환 사업은 지난 1989년 개관해 35년이 경과한 완산도서관을 연면적 6258㎡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고, 내·외부 공간의 재배치와 인테리어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책 집필·전시·공연·미디어 창작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끝으로 우 시장은 총 92억 원을 투입해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 중인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이하 완산벙커) 구축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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