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 축제 열려
상태바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 축제 열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07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코시티 세병공원과 전주시청 앞 노송공장에서 진행

 

봄철을 맞아 주민 사랑방이자 각 마을의 독서거점인 작은도서관들과 함께하는 책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20일과 27일 각각 송천동 에코시티 세병공원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 책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 책 축제는 지역독서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공립·사립작은도서관이 주축이 돼 진행을 맡는다.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진행되는 덕진권역 축제는 개인이나 단체가 설립·운영하는 사립작은도서관들이 행사를 주관하며,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리는 완산권역 축제는 전주시와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공립작은도서관들이 주관을 맡는다.

먼저 오는 20일 덕진권역 행사에서는 전주시 곳곳에서 운영되는 사립작은도서관들이 연합해 작은도서관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밖으로 나온다는 의미로 ‘우당탕탕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추억여행 그림책 만들기’와 ‘나만의 북커버 만들기’, ‘책 등장인물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부스를 비롯해 △독서골든벨 △북마켓 등 시민들이 즐겁게 책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완산권역 축제에서는 인후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의 어린이 시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듀오 솔솔(solsol)의 ‘그림책을 노래하다’ 공연, ‘열두 달 자연놀이’의 저자인 강우근 붉나무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이날 노송광장에서는 인디언 텐트에서 그림책을 읽고 어린이가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을 살펴보는 △책마당 △OX퀴즈 △박 터트리기 △북마켓 △북카페 등 여러 가지 놀거리와 읽을거리도 만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