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북 기능경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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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북 기능경기대회 성료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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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던 제54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가 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대회 관계자, 지도교사, 출전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대회 결과, 금메달 36명, 은메달 35명, 동메달 35명, 장려상 24명 등 전북을 대표하는 기능인 총 1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기관 대상에는 강호항공고등학교, 최우수상에는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우수상에는 전주공업고등학교·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공동 선정돼 상장,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2022년부터 시범종목으로 시작한 산업용 드론제어는 전북하이텍고, 김제농생명고, 덕암정보고 3개 학교 12명이 참여해서 경쟁을 펼쳤고, 내년에는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선수로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숙련기술인들과 다시 한번 기량을 겨루게 되며,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면 시상금과 메달별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위원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한 분야의 기술력을 꾸준히 연마해 값진 결과를 얻어낸 입상 선수들과 지도교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8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전북기술인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더 기량을 쌓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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