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이것만은 꼭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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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이것만은 꼭 지켜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7.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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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경찰서 관내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피서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일상생활을 탈피하여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끼리 산과 계곡을 찾아 피서를 즐기고 있다.

저희 경찰에서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 및 각종 범죄예방 근무를 하다보면 자칫,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접할 수 있는데 이러한 안전사고는 사고당사자는 물론 함께했던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아픔을 안겨다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올 여름 우리 모두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즐거운 휴가와 고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지정된 장소이외에서는 절대로 수영을 금지해야 합니다.

하천이나 계곡의 경우 물속 지형을 잘 모르고 갑작스럽게 들어가면 웅덩이 등 깊은 곳과 미끄러운 바위 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수영하기 전에는 근육경련을 예방하기위해 반드시 맨몸체조 등 사전준비운동을 꼭 해야 합니다.
셋째, 물에 들어 갈 때는 갑자기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지 말고 심장에서 먼 손, 발, 얼굴, 가슴 등 순서로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가도록 합니다.

넷째, 수영을 할 때는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시하거나 무리한 행동을 삼가고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다섯째, 어린이들은 반드시 구명조끼. 튜브 등 안전장구를 착용시키고 가족들이 항상 동반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음주 또는 식사 후 바로 수영하지 않으며 하천 계곡에서는 혼자서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몸이 떨리고 입술이 푸르고 비가 오거나 천둥 번개가 칠 경우 물놀이를 멈추고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여름 휴가철 우리 모두 자신과 가족의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 여행은 항상 들뜬 마음에서 음주가무가 따르는데 이로 인해 자동차 음주운전과 주취 후 물놀이를 하게 되는데 이는 안전사고와 바로 직결되는 상황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경찰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전 경찰관이 총력을 기울여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피서객들도 이러한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올 여름 우리 모두 다 같이 아무런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피서철이 되었으면 한다. /무주경찰서 설천파출소장 최종덕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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