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 관내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피서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일상생활을 탈피하여 가족단위 또는 친구들끼리 산과 계곡을 찾아 피서를 즐기고 있다.
첫째, 지정된 장소이외에서는 절대로 수영을 금지해야 합니다.
하천이나 계곡의 경우 물속 지형을 잘 모르고 갑작스럽게 들어가면 웅덩이 등 깊은 곳과 미끄러운 바위 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수영하기 전에는 근육경련을 예방하기위해 반드시 맨몸체조 등 사전준비운동을 꼭 해야 합니다.
셋째, 물에 들어 갈 때는 갑자기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지 말고 심장에서 먼 손, 발, 얼굴, 가슴 등 순서로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가도록 합니다.
넷째, 수영을 할 때는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시하거나 무리한 행동을 삼가고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게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다섯째, 어린이들은 반드시 구명조끼. 튜브 등 안전장구를 착용시키고 가족들이 항상 동반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음주 또는 식사 후 바로 수영하지 않으며 하천 계곡에서는 혼자서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몸이 떨리고 입술이 푸르고 비가 오거나 천둥 번개가 칠 경우 물놀이를 멈추고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여름 휴가철 우리 모두 자신과 가족의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철 여행은 항상 들뜬 마음에서 음주가무가 따르는데 이로 인해 자동차 음주운전과 주취 후 물놀이를 하게 되는데 이는 안전사고와 바로 직결되는 상황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경찰은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전 경찰관이 총력을 기울여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피서객들도 이러한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올 여름 우리 모두 다 같이 아무런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피서철이 되었으면 한다. /무주경찰서 설천파출소장 최종덕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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