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 복지기동대, 취약층에 쾌적한 보금자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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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 복지기동대, 취약층에 쾌적한 보금자리 선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4.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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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쓰레기 적치 가구 주거 개선
쓰레기 2톤 수거·이동식 화장실 설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적극 발굴
생활 밀착형 맞춤 서비스 제공 최선

 

완주군 봉동읍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첫 활동을 알렸다.
8일 봉동읍에 따르면 복지기동대가 도움을 준 해당 가구는 오랫동안 각종 쓰레기와 물건 등이 방치돼 있고 청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생활환경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하게 사례회의를 열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됐다.
봉사에는 복지기동대원과 맞춤형복지팀 직원, 지역사랑봉사단 등 16명이 함께했으며, 문도 없이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대상자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을 새로 설치해 주고 집 주변 정리와 마당에 쌓여있는 2톤 가량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종년 복지기동대장은 “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복지기동대가 적극 앞장서며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를 실천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신 대원들과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활 밀착형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동읍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조직된 민·관 협력 봉사단체로서 현재 9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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