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미루고 투표 "미래.자녀 위해"
상태바
신혼여행 미루고 투표 "미래.자녀 위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0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미담사례를 전했다.

전북자치도는 군산시 옥도면 투표소 사전투표소의 선거담당 김 모 서기관(행정7급)이 선거업무추진을 위해 결혼식 후(3월 23일) 신혼여행 등 휴가일정을 연기하고 강한 책임감을 보여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시 두리도 주민 7명이 해당 투표구인 비안도어촌계회관으로 가기 위해 전마선(창만호)을 타고 투표소에 오는 등 힘든 바닷길을 뚫고 투표를 하기 위해 움직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순창군에서는 최고령 투표자인 정 모 씨(1904년생·119세)가 투표를 하기도 했다. 
또한, 고창군에서는 공음면 투표구(공음 실내체육관)에서 1919년생인 김 모 씨가 마을이장의 부축을 받아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남원에서는 아영면 투표소에 1919년생인 이 모 씨가 아영면 청계마을에서 30분을 걸어서 투표소를 방문했다.
투표소 관계자들은 이 씨가 쉴 수 있도록 차를 제공하고 순환버스를 안내, 탑승을 도와줬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