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단련, 새만금 SOC 사업 재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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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건단련, 새만금 SOC 사업 재개 환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4.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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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업계가 정부의 새만금 SOC사업 재개 방침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북 건설단체연합회(회장 소재철 대한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 회장)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정부의 행정절차 재개와 수시배정 예산 해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금년 5월까지 수시배정 예산으로 묶여있을 경우 내년도 새만금 관련 국가 예산을 한 푼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속에 정부가 새만금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 빠른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수시배정 해제는 전북건설단체연합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새만금 SOC 사업 추진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일정 부분 인정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 조치를 계기로 새만금 신항만과 내부개발 등 여전히 수시배정 예산으로 묶여있는 새만금 주요 사업에 대한 적정성 검토의 전면 백지화를 뇨구했다.
소재철 회장은 “그동안 새만금이 개발 상황과 발전 방향이 크게 변화해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투자실적 10조원 돌파,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각종 특례 적용 등 전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산업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면서 “첨단전략 산업 및 글로벌 특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새만금 기본계획을 통해 투자환경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이 확대되는 기업 친화적인 개발전략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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