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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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 본격 돌입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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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역대 최대규모 확보를 목표로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부터 지휘부 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25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될 전망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중앙부처 예산편성단계부터 중점사업에 대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농생명 및 해양관광 분야 신규발굴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맥류 사업다각화 지원 시범사업 ▲국가전략작물(밀) 비축단지 조성사업 ▲저탄소 한우 육성모델 개발 시범사업 ▲기능성 펫푸드산업 플랫폼 구축사업 등에 국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해양수산부에는 ▲격포항·궁항 해양탐방로 조성사업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사업 등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 등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쉽진 않지만, 부처 단계부터 중점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협조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에 도정 현안사업 및 신규발굴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휘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설득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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