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일꾼 전북 몫 확실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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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일꾼 전북 몫 확실히 찾겠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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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개 선거구 당선인들 “도민 위대한 선택에 감사”
정권 심판·자치도 성공 열망 보답 9대 공약 실현 약속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구 10석을 모두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도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한병도(익산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김윤덕(전주갑), 이성윤(전주을), 정동영(전주병), 이춘석(익산갑),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당선인 등 10인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전북자치도 성공에 대한 열망”이라며 “윤 정권 2년 독단적인 국정운영으로 서민경제는 파탄나고 민주주의는 파괴돼 대한민국은 총체적 퇴행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들은 “22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 국민과 도민을 섬기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당선인 일동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라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고 도민과 약속한 9대 정책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 전부를 석권한 것은 지난 17대 총선 이후 20년만이다.
한병도 위원장은 “정권의 무도함에 가장 앞장서 싸우며 더 낮은 자세로 정치를 하겠다”며 “전북이 다시는 홀대받지 않도록 전북 몫을 확실히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 당선으로 5선 고지에 오른 정동영 당선인은 “5선 중진 의원이 된 만큼 나의 정치보다는 후배들과 동료들이 멋진 정치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당선자 일동은 “도민에게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국회와 정당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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