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농촌마을 주거환경 개선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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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농촌마을 주거환경 개선 돕는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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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익시설 재정비 주거환경 개선 도모

덕진구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편의시설이 열악한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 환경을 정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부터 조촌동과 여의동, 팔복동, 덕진동, 우아1·2동, 호성동, 송천2동, 혁신동 등 덕진구 내 9개 농촌동 주민센터를 통해 총 14개의 사업 예정지를 접수했으며, 이후 현지 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동별 우선순위 △수혜 주민의 수 △노후 및 재해위험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9개 사업 대상지를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마을은 고랑동 평리마을과 남정동 원성덕마을 등으로, 구는 9개 마을에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마을 주민 편익 시설 설치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정비 등 기반 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가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농촌마을인 만큼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및 사고방지를 위해 오는 5월까지 설계용역 및 공사발주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올해 안에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덕진구는 최근 3년 동안 총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농촌마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해왔다. 그 결과 사업 종료 후 실시하는 주민만족도 조사에서는 꾸준히 8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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