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철 의원,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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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철 의원,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7.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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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배승철 위원장은 ‘전라북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의결했다.

이로써,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와 세계유산 추진위원회 구성·운영지원 등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제정 통과된 조례의 주요내용은 ▶도지사는 전라북도의 우수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도지사는 세계유산으로 등재 또는 선정 신청 중인 유산에 대해 해당 시장·군수와 협의를 거쳐 별도의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본계획을 수립한 경우에는 시장·군수에게 통보해야 하며, 시장·군수는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단, 시장·군수와 협의해야 한다.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등재추진 대상별로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고, 분과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정한다.

▶도지사는 둘 이상의 시·도에 걸친 세계유산의 등재추진 및 보존·관리·지원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기 위하여 해당 시·도지사와 협의해 공동추진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세계유산을 등재·보존·관리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등이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배승철 위원장은 ″전라북도의 세계유산과 잠정 목록의 등재 및 보존·관리를 위한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둘 이상의 시·도에 걸친 세계유산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해당 시·도지사와 협의하여, 공동추진위원회 및 추진 단을 구성·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네스코 등재 우선 추진 목록인 익산백제역사유적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해 효율적인 보존·관리 및 지원을 위한 확실한 근거를 마련했다”면서 “전라북도의 유산인 고창 고인돌·갯벌, 남원 지리산권 자연유산, 부안 죽막골 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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