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용진읍 부평마을, 이서면 대농마을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식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완주군 농약음독 자살사망건수는(2018년~2022년) 연 평균 3명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은 0%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보급마을 지역주민 96%가 ‘농약안전 보관함이 농약사고와 음독자살 차단에 예방이 된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약음독 자살예방사업 일환으로 농약 판매업체 18곳을 ‘마을지킴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자살 고위험군 연계 방법 안내와 자살예방 문구가 기재된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삼봉지구 완주군보건소 2층에 위치해 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109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