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농기계 사고 ‘경각심’ 가져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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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농기계 사고 ‘경각심’ 가져야 할 때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4.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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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한 가운데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21분경 고창군 한 마을에서 지게차가 운행 중 전도되며 지게차 지붕에 운전자 A(45)씨의 가슴이 눌려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4일에도 오후 5시33분경 임실군 한 마을에서 경운기가 전도되며 B(76)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농기계 사고가 지속 발생해 군산소방서는 다시 한번 봄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내용은 ▲농작물 과다 적재 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철저한 점검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폭이 좁거나 경사져 추락·전도 위험성 높은 농로 이동 시 감속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이다.
구창덕 서장은 “농기계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한순간의 방심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며 “농민들께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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