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함께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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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함께 ‘열공’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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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도, 산·학·연·병 모여 
육성·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발전 구체화·산업 거점화 모색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열의 다져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12일 생명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생명산업 육성 및 바이오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전북의 강점을 부각시킨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특례 발굴 등 특별자치도로서 역할과 지위를 수행해 의생명산업 거점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주·익산·정읍 등 지자체와 전북테크노파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바이오 유관기관, 전북대학교·원광대학교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열의를 다졌다.
주제발표는 최성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장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조인제 액트너랩 의장이 차례로 나서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및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원료개발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유전자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및 동물 연구와 연계한 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자치도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탄탄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 2월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고 유치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검토·평가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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