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원이 지역 내 구인·구익자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김재천 의원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취업난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와 구인난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일자리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JOB부킹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역 내 중소기업체와 구직자(외국인 유학생·결혼이주여성 등)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가 중소기업으로 취업 연계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각종 일자리 관련 지원책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참석자들은 구인난 해소책 일환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 확대, 지역 특화형 광역비자 특례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재천 의원은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주여성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취업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인·구직 정보의 미스매칭으로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완주군로컬JOB센터, 고용부 전주지청 등 관계 기관 모두가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완주군의회도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을 확대하고 기업 일자리네트워크도 활성화해 군민과 기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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