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터 시민 의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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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터 시민 의견 들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4.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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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개발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제안 사업계획 듣고 의견 제시
상권 상생 방안 등 설문조사 병행
합리적·공공기여 계획 수립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16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가 옛 대한방직 부지를 협상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민간제안자가 협상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의거해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은 민간 제안자가 제시한 ▲470m 높이의 타워 ▲200실 규모의 호텔 ▲백화점과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 ▲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3399세대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문화공원 및 공개공지 조성 ▲지하차도 조성 ▲교량 확장 및 신설 ▲주변도로 확충 ▲녹지조성 등의 공공기여 계획이 포함된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와 더불어 개발사업에 따른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인지도 ▲개발시 우선 고려사항 ▲교통 혼잡 문제 해소방안 ▲지역 상권 상생 방안 ▲공공기여 시설 및 공개공지 조성시 선호시설 조사 등이다.
시는 이번 주민 의견 청취 결과를 토대로 민간제안자와 협의하고, 향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 및 교통영향평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합리적인 개발계획 및 공공기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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