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익산시내 주요공원, 도심피서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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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익산시내 주요공원, 도심피서지 각광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7.1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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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 속에서 익산시에 도심 천국이라고 부르고 싶은 피서지가 뜨고 있다.

누구나 한번 가봤을 법한 도심 속 공원이다. 멀리가지 않아도 시민들이 더위로 식힐 수 있는 공원이다.


시에 따르면 중앙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등에서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고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중앙체육공원=익산시의 대표적인 체육공원이다. 수려한 조경과 잘 다듬어진 운동장, 인공폭포가 있는 이 공원은 영등동과 어양동, 부송동 주민들의 건강을 단련하는 공간이자 익산시의 단골 축제 행사장이다. 또 어두운 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공원 연못에 최첨단 음악분수대를 만든 이후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요나 클래식, 동요 등의 멜로디에 맞춰 이리저리 춤을 추는 음악분수는 한 여름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춤추는 분수 때문에 체육공원 연못 앞은 항상 가족과 연인들로 문전성시다.

▲영등시민공원=영등시민공원은 아파트와 상가가 많은 영등2동에 위치해 있다. 답답한 시멘트 빌딩 숲 속에서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는 단비 같은 공간이다. 공원 옆 시립도서관이 있어 공원을 찾는 가족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오후3시나 8시쯤 영등시민공원에 가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는다. 아이들은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을 내는 분수 속에 들어가 땅 밑에서 오르락내리락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물줄기를 쫓느라 바쁘다.
또, 축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신나게 운동하고 지압보도를 걸으며 피로를 풀 수 있다.

▲배산체육공원=배산체육공원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가 있다. 운동에 지친 어른과 아이는 물론 분수 시간에 맞춰 온 시민들까지 시원한 물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2006년 개장한 배산체육공원은 서부지역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축구장과 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테니스장, 풋살 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어 운동마니아에서부터 무더운 날씨를 피하러 온 시민까지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공원 산책로와 공원 뒤편 소나무 숲길로 된 배산 산책로를 이용해 배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서동공원=금마 서동공원운 평소 시민은 물론 주말의 경우 방문객이 5천명이 넘는 곳이다.

특히, 서동공원 분수는 물높이를 최대 5m까지 올릴 수 있으며 물 색깔을 예쁘게 만드는 조명 등을 갖추고 있다.


좋은 사람들과 금마저수지가 보이는 공원에 앉아 아름다운 분수를 보면 한 여름 더위도 잊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 한반도를 빼닮은 금마저수지를 안고 있으며 이 저수지를 따라 4만평 부지에 조각공원과 전망대 등이 있다.

조각공원에는 서동.선화 입상을 비롯해 12지신상, 기타 조각 작품 등 98점의 조각품과 아름다운 분수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또 860여평의 잔디광장과 미륵광장, 수변광장, 야외무대 등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이 곳은 익산의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이자 데이트코스 중 하나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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