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14개 시·군과 함께 5월 말까지 겨울철 잦은 강설 강우로 발생한 포트홀과 기능이 저하된 각종 시설물을 보수하기 위해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도로정비 대상은 8,361개 노선에 6,863㎞(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891km, 시?군도 4,713km)의 도로시설물이며,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 등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이에 따라 집중점검 및 도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정비사항으로는 ▲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 확보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파손된 도로표지, 불법 점용시설물 등을 추진한다.
김광수 건설교통국장은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정비를 실시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 분위기를 확산시켜 안전한 도로를 가꾸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정비 완료 후 도로정비 결과에 대해서는 점검 및 평가를 통해 공로가 큰 시군에 연말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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