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국제선취항을 위한 착륙료 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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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 국제선취항을 위한 착륙료 인상 불가피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7.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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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한 국제선 취항을 위한 착륙료 인상이 불가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측은 군산공항이 타 공항과는 달리 미군비행장을 사용하고 있어 타 국의 미군비행장 사용료 등과의 비교 검토 결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인상안은 1.7$/천파운드에서 2.11$/천파운드로 잠정 합의된 사항이다.

이번 인상안은 군산미군기지 공동사용 합의각서 개정이 이루어져야 확정되는 것로 한미간의 합의각서 개정이 진행 중에 있다.

공항별 국제선 착륙료를 분석한 결과 군산공항의 착륙료는 김포, 김해, 제주공항보다 저렴하다.

반면, 대구, 광주, 청주, 무안, 양양, 원주 공항과는 비슷한 실정이며 국내선은 다소 높은 편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을 위해서는 국내선 운항 합의각서 개정이 먼저 이루어진 후 국제선 취항을 위한 합의각서 제정이 이루어 질 것”이라며 “국내선 취항이 이루어지면 새만금 지구의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되어 새만금 개발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공항은 ‘92년12월 대한항공이 취항하면서 ’93년도부터 미군측에 착륙료를 지불해 오고 있다. 그동안 ‘02년까지 5회에 걸쳐 평균 34.6%씩 인상해 왔으나, ’02년부터 동결된 착륙료를 지급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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