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전력... 25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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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전력... 258억 투입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4.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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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해 2024년 장애인공공일자리 사업에 258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900여명의 장애인에 다양한 공공일자리 유형을 제공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장애 유형별로 ▲전일제 408명 ▲시간제 180명 ▲복지일자리 1,007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56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 100명 ▲전북형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140명 등 6개 사업에 1,891명이 참여한다.

근로시간에 따라 전일제, 시간제로 나눠 지원하고 직업능력에 따라 참여형, 특수교육연계형으로 구분하고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특화형 일자리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공공 및 복지행정 업무보조, 환경도우미,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보조, 보육도우미 등 42개 직무를 수행한다.

특히 2022년부터는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들 대상으로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권리중심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접적 보상이 없는 직업훈련 등 사회적 가치 활동 참여자에 사회 참여 동기 부여 및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촉진으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용률의 획기적인 증대가 필요하다”며 “전북자치도는 더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국장은 “도내 기업과 기관 등 민간부문에서도 포용적인 자세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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