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산업도 새만금이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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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산업도 새만금이 최적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5.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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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동북아 중심지의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물류 인프라의 강점을 활용할 경우 푸드테크 산업의 최적지가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새만금개발청은 1일 전북자치도, 각 지자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산업 동향과 새만금 접목 방안’을 주제로 새만금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사로 초빙된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 겸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망산업인 푸드테크의 정의와 국내외 산업동향, 새만금 접목 방안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교수는 강연에서 “먹기 위해 돈을 쓰는 모든 과정이 푸드테크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재료 생산부터 유통·제조·배달·조리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 모두 푸드테크의 영역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푸드테크는 수출 유망산업으로 수출 효자로 등극하기 위해 글로컬라이징(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세계화)이 필요하며, 새만금이 동북아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물류 인프라, 광활한 농생명 용지 등의 강점을 활용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대규모 투자유치 등 이차전지 산업분야에서 큰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식품산업에 접목된 푸드테크 분야에서도 새만금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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