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인, 초심 잃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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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인, 초심 잃지 말아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5.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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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야당 압승으로 마감하면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요구하는 바가 크다. 
지난 21대 국회는 너무나 무기력하고 유권자가 바라는 것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유권자의 바람을 한가득 안고 22대가 출범하면서 각자 뜻하는바 초심을 잃지 말고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성을 회복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해 본다. 

전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강한 경제 구현과 전주의 대변혁, 전주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면서 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로 소통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것은 결국 유권자를 위한 것이다. 사실 전주시가 민선8기 들어서면서 진보적인 마케팅과 과감한 건설기획으로 시민들이 기대하는 바 크다. 하지만 국회에서 이를 뒷받침해주지 않는다면 실현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당선인 간담회는 시의적절하게 진행됐다고 볼 수 있다. 전통 도시를 완성하는데 필수조건인 전통도시 지정과 거점별 핵심 공간 10대 프로젝트’를 설명했다고 한다. 
당선인들은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비롯해 지역구와 상관없이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분명 그냥 왔다 스쳐 가는 유령의원이 아니라면 지역민의 목소리와 요구에 열린 가슴으로 경청하고 더 낮은 자세로 열린 의정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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