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발신자표시 서비스인 ‘스마트 레터링 시스템’ 구축
상태바
전주시 발신자표시 서비스인 ‘스마트 레터링 시스템’ 구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5.16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과 시정 안내, 다양한 행사·공연 등 

전주시민들은 전주시청에서 걸려 온 전화를 보이스피싱 피해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다. 시는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 행정 전화 표시 등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주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하기 때문이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시청에서 민원인에게 통화 시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부서 행정전화 표시를 제공하고, 통화 종료 시에는 시청 누리집 연결을 통해 전주시의 다양한 행사 정보와 시정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는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한해 우선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그동안 시청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보이스피싱 또는 스팸 전화로 오인해 받지 않아 민원 행정 처리가 지연되었던 부분을 상당부문 해소하고, 민원인들도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신속한 행정 처리 및 민원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정문구 전주시 정보화정책과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 지원 사업, 의견 수렴, 수강 안내, 시정 안내 등을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로 홍보할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