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환경의 날' 맞이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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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환경의 날' 맞이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5.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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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2일부터 7일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제27차 유엔총회에서 ‘유엔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한 것에서 유래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해 매년 그 뜻을 이어가고 있다.

6월2일에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스티로아트 탄소중립 사생대회’가 열린다.
‘스티로아트’란 폐스티로폼을 재활용해 만든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대회는 전주시 건지산 편백나무숲에서 펼쳐진다.
참여 작품 중 우수작품으로 총 24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입상작품은 도청사에 전시, 도민에게 공개된다.
6월4일에는 도청사에서 ‘제10차 전북 탄소중립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은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홍제우 박사로부터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제4차 계획 준비’라는 주제의 발표를 청취하고, 전북자치도의 대응 방향 및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해 참여자 전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6월5일 환경의 날 당일에는 ‘전북천리길 플로깅 만보걷기 캠페인’이 군산시 구슬뫼길에서 개최된다.
군산호수 제방 입구에서 습지관찰원까지 왕복 8㎞를 뛰고 걸으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참여자에게는 에코백, 기념배지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된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063-280-7179) 또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063-224-1966)에 문의하면 된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은 우리와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 주간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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