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추정환자로 분류됐던 미국 수학여행단 일행 4명을 포함해 호주에서 입국한 22세 여성과 확진환자와 접촉한 12세 남자 어린이, 캐나다에서 입국한 8세 남자 어린이 등 모두 7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총 128명이 됐다. 이 가운데 35명은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94명은 완치해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날 추가된 12세 남자어린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14명이 2차감염 사례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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