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물리칠 세시풍속 행사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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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물리칠 세시풍속 행사 성황리 종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6.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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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 원장 김도영)이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를 맞아 진행된 ‘단오맞이 세시풍속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단오맞이 행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천년한지관 ▲전주공예품전시관 ▲우리놀이터 마루달 등 전당이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시설에서 진행된다.

전당에서는 한지와 한식을 주제로 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 과일화채와 한지부채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으며, 8일과 9일에는 하루 5회 일정으로 한지 바람부채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전주 흑석골에 위치한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7일 단오맞이 단선 부채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0호 방화선 선자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참여자들로 해금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또한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8일과 9일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오목대 전통정원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겨루기 대회와 비눗방울쇼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는 창포물에 손 씻기, 석전 단오부적 표적 맞추기 등 단오 풍습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해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전당은 전주시 대표 절기축제인 ‘2024 전주단오’ 행사에도 참여, 전통 세시풍속을 알림에 뜻을 함께했다. 전당은 행사기간인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팝업마켓(다양한 공예상품 판매, 호사원 포토존, SNS 이벤트 운영 등) ▲전통놀이 체험(쌍륙, 고누, 마당놀이 등) 등 부스를 진행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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