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최고 ‘고령화 사회 복지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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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최고 ‘고령화 사회 복지대책 시급’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7.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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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28일 전주대학교 온누리홀에서 (사)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이문수) 초청으로 강연을 했다.

이 날 초청강연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시회를 넘어서 고령사회로 가고 있다”면서 “지난 2000년에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7.3%를 기록해 고령화 시회로 진입했고, 지난 해 11월 1일 현재 65세 이상 인구는 54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3%를 차지한 것을 볼 때 노령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에는 고령사회(고령인구 14%이상),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고령인구 20%이상)에 진입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미흡하다”면서 “전체인구 20%가 고령인구 시대가 코앞 인 것을 감안하면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될 일”이라며 정동영 최고위원 본인이 발 벗고 앞장서겠다고 했다.

더욱이 “현 정부 들어와서 복지지출은 삭감하고 4대강 등 토건지출 비중을 급격히 늘리면서 고령화에 대한 대책은 뒷전으로 밀려 났디”며“노인의료, 노인연금, 노인주거, 노인일자리 등 고령화 대책이 필요한 분야는 산적한데 어느 것 하나 속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정책의 전환”을 요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끝으로 “차기 정부에서는 모든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마련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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