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뽕 산·학·연 협력단…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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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 산·학·연 협력단…긍정적 평가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7.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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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상반기 운영 평가 결과

지난해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던 부안군의 ‘오디뽕 산·학·연 협력단’이 2연패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올 상반기 사업단 활동 및 연구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중간평가를 내렸기 때문이다.

부안군에 따르면 농진청 평가위원들은 지난달 28일 오디뽕 산·학·연 협력단의 올 상반기 실적 및 운영 등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오디뽕을 재배한 후 휴작하는 하우스에 누에 사육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균핵병 경감을 위한 포장·관리기술, 과상2호 품종에 적합한 전정기술, 하우스 배재 시 동해방지 기술, 수확망 설치에 의한 노력절감 기술, 오디식초 제조기술 및 식초 사용 음식점 지정, 뽕잎 발효액 제조기술, 과립차 개발, 기능성 오디쨈 기술 개발 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

이에 따라 오디뽕 산·학·연 협력단은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재배 농가에 직접 접목해 안정적인 재배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점연구과제인 '수확물을 활용, 기능성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둬 현장을 누빌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에도 우수 협력단에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오디뽕 산·학·연 협력단은 지난 2009년 농진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오디뽕 재배 및 가공 사업장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전북대와 원광대, 연구소, 기업체 등 30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현장자문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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