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점차 북상하고 있어 집중호우 등 피해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4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무이파(MUIFA)’는 현재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 강도가 ‘매우 강’인 대형 태풍이며, 서쪽 방향으로 시속 16㎞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성신상 도 친환경유통과장은 “벼, 논콩 등 밭작물, 시설원예, 과수 등 강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대책 추진과 병충해 방제 등 농작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대비 사전 대책으로 논, 밭 주변의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 과수, 고추 등 원예작물은 지주목을 보강, 농업시설물은 고정끈 결속, 버팀목을 설치하고 주변 배수로 정비 실시 등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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