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촌 노인.조손가정 ‘잃어버린 희망’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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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촌 노인.조손가정 ‘잃어버린 희망’ 찾아준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8.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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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완주군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행복, 아동을 위한 꿈의 설계’를 돕는 ‘농촌 노인과 조손가정 사례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일장신대학교 사회서비스지원센터(센터장 김웅수교수)는 올해로 3년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단장을 포함 10여명의 종사자 모두가서비스이용자 개개인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어 서비스이용자들로부터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농촌노인과 조손가정사례서비스’는 아동ㆍ청소년에 대해서는 스스로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일련의 학습과정을 정립시켜 주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진로코칭, 신체활동을 통해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주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미술활동,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응용 할 수 있는 자가운동 건강관리, 심신의 피로를 풀어 주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레크레이션 등을 노인성 치매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함께 생활하는 손주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아동?청소년의 심리?생활과 관련된 지원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도와 완주군은 “‘농촌노인과 조손가정사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에게 실패와 포기가 아닌 희망을 전달해 주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이 행복한 세상, 희망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갈수록 높아지는 주민들의 사회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사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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