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의료봉사단, 캄보디아에 인류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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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의료봉사단, 캄보디아에 인류애 실천
  • 윤복진
  • 승인 2011.08.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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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양경무)이 캄보디아에서 인술을 펼치는 등 현지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쿰 끄랑지우 지역에서 3천200명에게 인류애를 실천하고 왔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양경무 단장(성형외과 교수)을 비롯해서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의공과 기사, 방사선사, 약사, 행정직, 학생자원봉사자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줄 수 있기 위해 이번 봉사단의 규모를 크게 했다.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농수산부장관, 산림청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마치고, 캄보디아 현지의 뜨거운 반응과 지원 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2팀으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경무 의료봉사단장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캄보디아 주민들은 장염 등 많은 질병을 앓고 있다”며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치료를 했으며 시간과 약품 부족, 수술 여건이 좋지 않아서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한게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의료진은 미얀마를 비롯해서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베트남, 케냐, 스리랑카 등 여러 나라에서 인술을 펼치며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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