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지난 7일 태풍 무이파로 지리산 뱀사골에 폭우가 내려 계곡이 범람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특히 이들은 폭우로 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야영객 110여명을 인근 민박집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태풍으로 지리산 뱀사골 구간(지방도 861호) 도로 5곳 약 500미터가 유실되었으나 경찰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로통제 및 응급복구활동을 신속히 실시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조계훈 서장은 태풍에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은 산내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연재해인 태풍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된 만큼 신속한 출동과 대응으로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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