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수해복구 전 행정력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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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수해복구 전 행정력 동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8.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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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군수 강완묵)은 지난 9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자 민관군이 힘을 모아 피해상황 파악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완묵 군수는 지난 9일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오후 5시 30분에 전 직원 비상 근무령을 내리고 종합상황실에서 부서장 회의를 개최하여 “섬진댐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니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즉각 대응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9일 밤 자정이 넘도록 피해현장을 찾아가 사태를 파악했다.

이에 임실군 공무원들은 9일 밤 섬진댐 근방의 강진면과 덕치면 주민을 대피시키고 10일에는 담당읍면으로 출장 나가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긴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섬진댐 범람위기로 인근 학교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주민들은 10일 아침 귀가했으나 집중 폭우로 인명 사고와 농경지, 가옥, 도로 침수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각 읍면별로 피해를 조사하여 집계 중에 있다.

한편, 11일에도 당초 예정됐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일정을 미루고 피해상황을 살피고 있는 강완묵 군수는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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